※주의 : 약간의 스포일러

 

=== 간략한 줄거리 ===

 

빚쟁이 남친과 모텔에서 관계를 한 후 혼자서 집으로 돌아가는 일상을 반복하는

낮은 자존감으로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살던 백수녀가

미술을 하는 상류층 남자를 만나면서 사랑이 싹트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사랑은 결국 집착으로 변질되어가고

그 끝은 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전 여친을 살해하는 등 점점 막장으로 치닫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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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와 남주의 심리적인 부분의 비중이 큰 영화이지만

마지막에 남자가 여자손에 순순히 죽는 부분이나

여자가 남자옆에 누워서 자살하는 부분은 약간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나름 지루하지 않게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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