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쯤에 '명량'을 보러 극장을 찾았었다.  홍보가 많이 된 만큼 좌석도 많이 차있었다.

하지만 최고의 흥행기록을 기록중인 영화 치고는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으로 실망감이 약간 들었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솔직히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개봉 이틀차에 보러 다녀온 닌자터틀은

썰렁한 극장을 간만에 경험하게 해주었지만(토요일 오후 였음에도 그 넓은 극장에 나 포함 10명 남짓...!)

큰 기대 없이 봐서 그런지 몰라도 정의가 승리하는 뻔한스토리 안에서도 지루할 틈 없이 재미를 주는

위트 넘치는 대사들과 눈을 사로잡는 액션은 그날 몇 안되는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영화였고,

국내에서도 좀더 흥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의 닌자거북이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이어도, 닌자터틀 2014 에서는 돌연변이 거북이들의 탄생부터

영화를 보는데 필요한 모든것을 다루고 있으니 즐기는데 지장이 없을것이다.

저는 2D로 보았지만, 대형스크린에서 4D로도 볼만한 영화이니 리스트에 추가해 두셔도 될듯!

 

참고로 저는 여친이랑 보러갔는데, 거북이들의 귀여움넘치는 어린시절 모습이나

현재의 장난끼 넘치는 모습들, 재치있는 대사들을 보면서 좋아하더군요ㅋ

꼭 남자들만의 영화는 아니니 커플분들도 참고 하시길~

 

 


keyword : 닌자터틀 2014 / 닌자거북이 2014 / 외국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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