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인공지능을 활용해 코드를 작성하는 이른바 ‘바이브코딩(Vibe Coding)’이 점점 대중화되고 있다. 이제는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AI의 도움을 받아 비교적 수월하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사실 '비개발자'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긴 하다. 바이브코딩이든 뭐든 프로그래밍을 시도하는 순간 이미 개발자이니 말이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전형적인 개발자 테크트리를 타지 않았을 뿐. 하지만 딱히 적합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본문에서는 그냥 비개발자 라고 칭하겠다.

그렇다면 비개발자가 바이브코딩을 하기에 적합한 통합개발환경(IDE)은 무엇일까? 대표적으로 비교되는 것은 Visual studio code(VSCode)Cursor(커서)이다. 왜냐하면 Cursor가 VSCode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두 환경은 겉보기에 비슷하지만, 원리와 작동 방식, 그리고 무료 사용 범위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이 글에서는 비개발자의 관점에서 두 IDE를 비교하고 선택 기준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Cursor와 VSCode의 공통점과 차이

Cursor는 VSCode 기반으로 만들어진 IDE(통합개발환경)이다. 따라서 기본적인 편집기 구조, 확장 설치 방식, 사용감은 VSCode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Cursor에는 AI 어시스턴트 기능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어, 별도의 확장 설치 없이도 코드 생성·수정·리팩터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즉, VSCode가 “확장을 붙여서 AI 기능을 구성하는 편집기”라면, Cursor는 “AI와의 협업을 전제로 설계된 IDE”라고 볼 수 있다.

 


2. Cursor가 제공하는 AI 기능의 특징

Cursor가 단순히 VSCode에 AI 확장을 붙인 것과 다른 점은 AI와의 통합 방식에 있다.

  1. 문맥 수집 최적화
    • Cursor는 열려 있는 파일, git 변경 내역, 심볼 정의, README 같은 문서까지 자동으로 요약해 AI에 전달한다.
    • 같은 모델(GPT, Claude 등)을 쓰더라도 더 정확한 답변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멀티파일 수정 파이프라인
    • 단순히 코드 조각을 제안하는 수준을 넘어서, 여러 파일의 변경 계획을 세우고 diff 형태로 보여준 뒤 적용할 수 있다.
    • 버그 수정, 리팩터링, 테스트 코드 생성이 한 흐름 안에서 이어진다.
  3. 프롬프트·후처리 엔지니어링
    • 내부적으로 프롬프트 체인, 자기검토(리트라이), 청크 분할·재결합 같은 후처리가 포함되어 있다.
    • 결과적으로 “한 번에 원하는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다.

 


3. VSCode + Google Code Assist의 특징

VSCode에서는 구글이 제공하는 Google Code Assist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Gemini 모델 기반으로 동작하며, 자동완성과 코드 제안 품질이 안정적이다.

  • 장점
    • 구글 계정만 있으면 무료로 상당한 요청량을 쓸 수 있다.
      (왠만한 개인이라면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양)
    • 자동완성 품질이 좋고 속도가 빠르다.
    • 별도 API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 한계
    • 문맥 수집 범위가 상대적으로 좁다. 주로 현재 파일과 연관된 부분 위주로 작동한다.
    • 다중 파일 리팩터링이나 테스트 루프까지 연결되는 파이프라인은 제공하지 않는다.
    • AI모델 선택이 자유롭지 않고 사실상 Gemini 중심이다.

 


4. Cursor의 무료 사용 한계

Cursor는 무료(Hobby) 요금제에서 기본적인 AI 자동완성과 제한된 횟수의 AI 요청을 제공한다. 하지만 장시간 바이브코딩을 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Pro 요금제를 사용하면 더 많은 요청과 다양한 모델을 활용할 수 있지만, 이는 유료 결제가 필요하다.

학생이라면 1년간 Pro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어, 이 경우 Cursor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다.

 


5. 원리적 차이 정리

무료·유료 여부를 제외하고, 작동 방식과 원리에서의 차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구분 VSCode + Google Code Assist Cursor + API

문맥 수집 현재 파일 중심, 필요한 부분 발췌 프로젝트 전반 요약, 다중 파일·심볼 포함
결과 적용 인라인 제안, 단일 파일 중심 멀티파일 diff 생성, 리뷰 후 적용
작업 범위 짧은 코드 자동완성에 강함 대규모 리팩터링·테스트 보강에 유리
모델 선택 Gemini 중심 GPT, Claude, Gemini 등 자유롭게 교체 가능
지속성 요청 단위 중심 프로젝트 단위 문맥 지속성 확보

 


6. 비개발자를 위한 선택 기준

  • 무료로, 성능 좋은 AI를 오래 쓰고 싶다면 → VSCode + Google Code Assist가 적합하다.
    자동완성 품질이 안정적이고, 무료 제공량이 넉넉하다.
  • 멀티파일 리팩터링, 테스트 자동화까지 필요하다면 → Cursor가 구조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무료 사용량이 제한적이므로 실질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Pro 요금제를 고려해야 한다.

 


정리하면,

비개발자의 입장에서 바이브코딩 IDE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무료로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가내가 원하는 작업 범위가 어디까지인가이다.

짧고 빠른 코드 작성 위주의 활용이라면 VSCode와 Google Code Assist가 현실적인 선택이다. 반대로, 프로젝트 단위의 구조적 수정과 리팩터링까지 포함한다면 Cursor가 더 강력하다. 다만 이 경우에는 무료 사용량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결국, **“무료·안정성”**을 우선하면 VSCode, **“프로젝트 단위 자동화”**를 우선하면 Cursor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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